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신변보호에 나섭니다. <br> <br>이 대표에 대한 암살 위협이 있다는 민주당 요청에 따른건데, 전담 경찰관을 투입해 종일 이 대표를 밀착 동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 광화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. <br> <br>이재명 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신변 위협 우려로 외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기로 한 겁니다. <br><br>민주당은 이 대표를 향한 암살 계획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황정아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(지난 12일)] <br>"HID(북파공작부대), 707 OB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하여 이재명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. 이러한 내용을 주요 의원님들께서, 지도부께서 많이들 받으셨다고 합니다" <br> <br>민주당으로부터 신변 보호 요청을 접수받은 경찰은 이 대표를 대상으로 밀착 신변보호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의 출근부터 퇴근까지 경찰관들이 동행하면서 위험요소를 즉각 막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전담 경찰관 4~5명 투입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, 구체적인 신변보호 기간은 추가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<br>경찰의 이번 조치는 스마트 워치 지급, 주거지 순찰 등 일반적인 신변보호 조치보다 더 강화된 수준입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“사회적 혼란을 막기위한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있다”며 "전문성 있는 인력을 신변보호팀으로 선발할 계획" 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폭력 행위를 비롯한 돌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든 위협 요소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